인터넷 설문조사 앱테크란, 컴퓨터 응용 프로그램인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의 줄임말인 앱과 돈을 모으며 관리하는 기술인 재무테크놀로지(財務+technology)의 줄임말인 테크를 합쳐서 만든 합성어. 스마트폰 등 컴퓨터를 통해 수익을 얻는 활동. 작년까지는 다양한 종류의 앱테크에 푹 빠져 지냈다. 그래서 '돈 되는 앱테크 추천'이라는 컨셉으로 매달 블로그에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1년 동안 블로그를 떠나 인터넷 세상과 연을 끊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앱테크도 멀리했었다. 아무 잡음도 들리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생각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 와중에도 오래된 글을 찾아 추천해 주시는 분들이 있더라. 기업의 방침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각종 앱테크에는 추천인 제도가 있다. 추천한 사람과 받은 사람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 인터넷 설문조사 이를 통해 기업은 브랜드를 홍보하며 고객을 모은다. 오늘 이야기할 설문조사 전문 기업, 엠브레인 패널파워도 그렇다. 오랜만에 생각나서 로그인해 보았다. 그랬더니 47,350원의 적립금이 쌓여 있더라. 이 중에는 내가 직접 설문조사에 참여하여 얻은 적립금도 있지만, 블로그 독자님의 추천으로 얻게 된 적립금도 있다. 그래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그래서 이렇게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처음 가입하는 사람에겐 프로필 및 기초 조사 참여만으로도 2,000원을 준다. 그리고 친구 초대 시 한 명당 1,000원. 이건 에피타이저고, 메인 요리는 설문조사다. 컴퓨터나 휴대폰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설문조사는 50원~1,000원 정도 수준. 타이밍이 좋을 때 인터넷 설문조사 좌담회에 참석하면 30,000원 이상 얻을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엠브레인 패널파워 나는 상당히 오래전부터 앱테크를 즐겼다. 오늘 이 엠브레인 패널파워뿐만 아니라 뷰티패널과 오베이 등. 설문조사에 참여한 것도 벌써 7년째. 그동안 모은 적립금은 수백만 원에 달한다. 인터넷 설문조사 앱테크의 가장 큰 장점은 현금화다. 이렇게 차곡히 모은 적립금을 현금으로 바꾸어 계좌에 입금 받을 수 있다. 간혹 다른 앱테크도 현금화할 수 있지만, 그 과정이 간단하지는 않다. 그래서 대부분 '현금성 적립금'에 그친다. 물론 그것도 훌륭한 생활비 절약 수단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현금이 계좌에 꽂히면 보다 폭넓은 선택지가 생긴다. 원하는 곳에 인터넷 설문조사 자유로이 소비할 수도 있고, 저축이나 투자하며 불릴 수도 있으니까. 입금 문자가 왔다. 설문조사 앱테크 사이트인 엠브레인 패널파워로부터의 52만 원 입금 메시지. 6년 전부터... 다만 유의해야 할 건, 조급해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 사회초년생으로 갓 입사한 회사원에게 처음부터 많은 연봉을 주는 회사는 없듯이. 이런 앱테크 역시 처음부터 많이 얻을 수는 없다. 물론 가끔 운이 좋은 경우도 있겠지마는, 대부분 적응기를 거치며 익숙해져야 한다. 게다가 시기에 따라 보수의 정도도 다르다. 또한 이런 앱테크가 잘 맞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맞지 않는 사람도 있다. 설문조사 과정 자체를 즐겁게 느끼는 사람이라면, 재밌는 놀이를 하며 용돈도 버는 취미생활이 인터넷 설문조사 될 수 있을 것. 하지만 설문조사 과정 자체가 고통스러운 사람이라면 노력 대비 효율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그런 성향의 사람들에게는 비추천. 무엇이든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자산증식에 힘을 쏟을 땐 열심히 앱테크를 하되, 너무 거기에만 매몰되진 않으려고 노력한다.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자칫 잘못하면 노력 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상황도 생기고, 무엇보다 이건 나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주된 자기개발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루 중 죽어있는 시간만을 활용한다. 예컨대 밥을 먹고 잠시 앉아있는 시간, 운동하거나 일한 후 잠시 쉬어가는 시간, 나른하여 소파에서 뒹굴거리는 시간 등등. 그리고 또 가끔은 생각의 환기가 필요할 때 이런 것들을 하며 인터넷 설문조사 잡념을 지워내기도 한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추어 짬짬이 빈 시간을 활용하는 것. 아무튼 오늘 엠브레인 패널파워의 적립금 지급 신청을 하였다. 40,000원의 적립금은 조만간 현금으로 바뀌어 계좌에 입금될 거다. 참고로 엠브레인 지급일은 한 달에 2번이다. 1일~15일에 신청하면 대략 20일쯤에 입금이 되고, 16일~31일에 신청하면 대략 익월 5일쯤에 입금이 된다. 주말 및 공휴일은 제외. 오늘 9월 27일에 신청을 했으니, 대략적으로 10월 5일~10일 사이에 들어오겠네. 어쨌거나 저쨌거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조그만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 꼭 오늘 이 앱테크에 관한 게 아니더라도, 이런 나의 글로 인해 어떠한 영감을 얻어 가실 수 있다면, 나는 그걸로도 충분히 보람차며 인터넷 설문조사 행복하다. 며칠 전부터 전자책을 만들고 있다.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며 더듬더듬 만들어 가고 있다. 처음 해 보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