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ai솔루션 㷊nvaAI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지넷과 피아이이가 오는 2월 4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저조한 경쟁률로 공모 청약을 마무리했다. 1,0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한 수요예측과는 대조적인 결과다.​특히 두 종목의 청약에 참여할 경우, 해당 투자금은 올해 첫 IPO 대어인 LG CNS에 청약할 수 없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이지넷과 피아이이의 증거금 환불은 LG CNS의 공모주 청약(21~22일)이 종료된 후인 23일에 이뤄졌다.아이지넷, 공모 청약 경쟁률 145.99대 1 기록... 수요예측에서는 10% 손실제한 풋백옵션 보유로 긍정적 평가 인포그래픽 =최미래 기자(자료출처: DART)아이지넷의 금번 공모 청약은 한국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으로 200만 주(신주 100%)에 대해 ai솔루션 진행됐다. 그 결과 12만 4,357건의 약이 접수되며 145.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달 초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투자기관 2,097곳이 참여해 1138.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약 96%의 기관이 희망밴드(6,000~7,000원) 상단 이상을 신청가격으로 제시하면서 최종 공모가는 7,000원으로 확정됐다. 아이지넷은 상단 기준 140억 원 규모의 부담없는 공모구조와 10% 손실제한이 적용된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아이지넷의 상장일은 오는 2월 4일로 예정돼 있으며,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30%( 546만 8,580주)다. 주요 주주들의 매각제한 물량은 기간별로 1개월(3.4%), 3개월(20.7%), 6개월(20%)로 구성된다.​◆아이지넷 사업분석▲보닥 주요 서비스 (출처 =아이지넷)2014년 설립된 아이지넷은 AI와 마이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보험 ai솔루션 서비스 플랫폼과 기업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인슈어테크 기업이다. 보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복잡한 보험 상품 구조를 단순화하고 소비자 중심의 보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아이지넷의 대표적인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서비스인 '보닥'(Bodoc)은 국내 최초의 AI 기반 보험 진단 및 추천 플랫폼이다. 사용자의 보험 가입 정보와 건강검진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보험 상품을 추천하며, 간편한 보험금 청구 및 보상 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 보닥은 2019년 첫 출시 이후 현재 마이데이터가 적용된 4.0 버전으로 운영되며, 누적 다운로드 수 175만 건을 넘었다.​B2B(기업간 거래) 사업에서는 '마이리얼플랜'과 '클락패스'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마이리얼플랜은 보험 상품 진단과 ai솔루션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서버 또는 클라우드 기반 SaaS 형태로 공급된다. 클락패스는 개인의 보험가입 정보와 유전자 정보를 통합해 개인 맞춤형 보험 관리를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B2B2C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B2B2C는 B기업이 A기업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A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이러한 사업성을 인정받아 아이지넷은 구글플레이 보험 앱 다운로드 1위, 누적중개액 3,000억 원, 누적투자액 220억 원을 달성했으며,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24년 3분기 기준 회사의 누적 매출액(연결기준)은 171.2억 원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6억 원, 1.1억 원으로 ai솔루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주요 매출 비중(2024년 3분기 기준)은 보닥 74%, 마이리얼플랜 25%, 클락패스 1%로 나타났다. 피아이이, 공모가 낮췄지만 악재 겹쳐 흥행 저조... 공모 청약 경쟁률 82.85대 1 ​인포그래픽 =최미래 기자(자료출처: DART)피아이이는 지난해 4월 고평가 문제로 하나금융25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하나금융스팩)와의 합병에 실패한 후, 지난해 말 밸류에이션을 낮춰 코스닥 상장에 나섰다. 하지만 고평가 논란이 지속되면서 일반투자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했다. 또한 본 청약시 해당 투자금은 LG CNS의 청약 자금으로 활용할 수 없다는 점과 같은 날 상장하는 아이지넷에 비해 수급적 열위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번 공모청약은 360만 주(신주 100%)에 대해 ai솔루션 진행됐으며, 10만 7,946건의 청약이 접수되면서 82.85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수요예측에서는 1,921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1117.7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공모가에 대한 양상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45.7%(877개 기관)는 밴드하단인 4,000원 이하를, 57.6%(1,106개 기관)는 밴드상단인 5,000원 이상을 신청가격으로 제시했다. 그 결과, 공모가는 5,000원으로 확정됐다.​피아이이의 확정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180억 원이며,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29.2%(1,045만 9,200주)다. 주요 주주들의 매각제한 물량은 기간별로 1개월(10.2%), 3개월(6.6%), 6개월(5.6%)로 나타났다.​◆피아이이 사업분석출처 =피아이이피아이이는 머신비전, 영상처리, AI 기술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제조 지능화 구현에 필수적인 AI 비전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 ai솔루션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주력 사업은 크게 AI 비전 솔루션과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으로 구분되며, 제조공정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이 적용되는 분야로는 반도체 유리기판, 인쇄회로기판(PCB), 재생에너지 태양광 셀, ESS용 배터리 셀 공정, 이차전지 배터리 셀 공정 등이 있다.​‘AI 비전 솔루션’은 원통형, 각형, 파우치형 등 다양한 형태의 이차전지 제조 공정에서 불량을 정확하게 판별하는 기술이다. 영상처리 알고리즘 소프트웨어가 핵심이며, 최근 회사는 딥러닝 기술을 결합해 검사 속도와 정확도를 극대화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제조 공정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검사 데이터를 통합해 수집, 분석, 모니터링, 예측 등을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국내 이차전지 ai솔루션 배터리 셀 3사 및 글로벌 이차전지 제조사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이들 업체의 글로벌 생산 능력 확대에 따라 매출이 함께 증가하는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또한 피아이이는 TGV 검사 솔루션, 초음파를 이용한 X-ray/CT 검사 솔루션, PCB 회로 검사 등 신규 사업 분야로의 확장을 통해 성장 동력을 다각화하고 있다. 2024년 3분기 기준 회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1.8% 증가한 817.4억 원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0.9억 원, 31.5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주요 사업별 매출 비중은 AI 비전 솔루션 49.7%,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1.4%, H/W 솔루션 40%로 나타났으며, 이중 H/W솔루션은 상품매출에 ai솔루션 해당한다.​​▶ 'IPO'관련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