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는 삶의 자양분입니다."
민간주도 전국 최대 단일 자원 봉사단 한국 자원봉사관리협회입니다.
열정 , 참여 , 보람 , 행복 , 사랑 , 축복 , 나눔! 이 모든 말들이 자원봉사자에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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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길냥이겨울 나기 길냥이 위한 겨울집한국 토종 고양이를 코숏이라는이름으로 부르곤 하는데요.길 생활을 하는 길냥이 대부분이코숏이고 우리 랑이 또한그런 삶을 살다 구조되어 입양되었죠.저는 강아지만 오래 키웠던 사람이라집사가 되기 전에는 고양이와 눈이마주치는 것이 무서워서 시선을 피한 적도있었거든요.하지만 이제는 유리구슬처럼 맑게빛나는 호랑이의 눈을 보는 것이너무 행복하고
길냥이추운 겨울이 다가올수록이 아이를 집에 데리고 오길정말 잘 했다고 되뇌어 본답니다.길고양이 겨울 나기 생각만으로도고달프고 슬프지 않나요?온도가 1도씩만 내려가도 찬바람 때문에춥다고 바들바들 떨게 되는데길고양이는 그 모든 악조건을 오직맨몸으로 버텨야 하니 마음이 아파요. 그래도 세상이 아직 따스한지 길냥이 급식소를 만들어직접 관리하시거나 도움이 필요한고양이 보호소에
길냥이온정의 손길을 내밀어주는 분들도 계셔서 저도 그런마음을 본받으려고 늘 노력하며 살고있답니다.생명 하나를 책임진다는 것은 너무나도막중한 만큼 사실 애처롭고안타깝더라도 섣불리 구조를 한다거나준비 없이 입양을 할 수는 없는부분이잖아요.그렇다면 길고양이 겨울 안전하게보낼 수 있도록 어떤 부분을 신경 써야좋을지 한 번 생각을 해봤어요.여름에는 사료나 음식이 쉽게
길냥이변질될까걱정이었다면 겨울 같은 경우영하권이 지속되었을 때 마실 물조차 꽁꽁얼어붙는 일이 큰 고민인데요.그래서 겨울 시즌 동안 물이 얼지 않게 자주 교체해 주는 것이 좋고물그릇 밑에 핫팩을 붙이기도 하죠.하지만 호기심 많은 고양이가혹시라도 잘못 섭취하면 안 될 테니도움의 손길도 매번 신중해야 해요.잠시라도 추위를 피할 수
길냥이있도록길고양이 겨울집을 곳곳에 만들어 두면눈과 비를 피하기 좋을 텐데요.박스 소재 겨울집은 습기에 약하니스티로폼에 비닐을 감는다거나코팅된 박스 재질의 겨울집을 시중에서구입하여 설치해 주는 것도 방법이에요.플라스틱 통으로 입구를 만들고안쪽에 보온을 위한 용품을 넣어 줘도아이들이 좋아한답니다.공원, 공장 근처, 식당, 아파트 화단이나 분리수거장 등사람의 손길이 닿을 수
길냥이있는 곳어디에서든 길 고양이들을 쉽게 만나게되잖아요?조금만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본다면어쩌면 올해는 길고양이 겨울이따스할지도 모르겠다 생각이 들었어요.우리 랑이를 제가 2월경 입양했는데아마 지난겨울 구조되지 못했더라면지금쯤 어떤 삶은 살고 있을지사실 장담할 수가 없죠.집고양이에 비해 평균 기대 수명도훨씬 짧은데 번식력이 높다 보니악순환이 반복인듯해 안타까운데요.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길냥이위해각 시. 군. 구에서는 TNR 사업을 지속적으로진행 중이긴 하지만신청을 하더라도 즉시 진행이 되지않고 순번대로 포획하다 보니그 사이에도 계속 번식이 일어나아이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듯해요. 길고양이 겨울 잘 보내고 봄이 되면다시 또 아기 고양이 대란이 일어날 수있으니 TNR이 가능하다면 신청을꼭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다만
길냥이일부 지역에서는 지원이 되지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사비로 진행을 해야 하는 일도 종종있더라고요. 사람과 더불어 살아갈 수밖에없는 길 위의 아이들을 만나신다면관심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주세요.직접 돕기 어렵다면 길고양이 보호소에후원하는 간접적인 방법도 있으니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저도 자주는 못하지만 우리 랑이입양한 보호소에 조금씩 후원하는데요.모든 아이들이
길냥이올겨울을 잘 보내길바라면서 이만 마무리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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