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기 홍콩 레플리카 감독님 작품 중에 로봇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많지만, 꼭 그런것 만은 아닙니다. 똘이장군 시리즈, 꾸러기발명왕, 다윗과 골리앗, 그리고 고우영 화백의 만화를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삼국지와 그 후속작 관우 오관돌파편도 로봇이 주제는 아니었습니다.​김청기 감독님이 만드신 ;는 고우영 화백의 해학적 그림체가 아예 없다곤 할 수 없지만 거의 모든 캐릭터들이 무겁게 바껴서, 설명듣기 전에는 고우영 삼국지를 원작으로 제작된 것인줄 알아보기 힘듭니다. (나무위키를 보니 아동용으로 별도로 그린 고우영 삼국지를 원작으로 해서 홍콩 레플리카 그렇다고 하는데, 전 그 작품을 보지 않아서 관련 사항은 잘 모르겠습니다.)​삼국지를 상세히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는데,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는 실제 역사서인 진수의 삼국지와 큰 줄기는 같으나 사건과 인물묘사에서 나관중의 허구와 편견이 많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유비를 영웅시 하기 위해 조조를 간웅을 만든 것 하며(실제 조조는 당태종도 존경했다고 합니다.), 관우와 장비도 정사에서 그리 비중있는 역할이 아니었음에도 대폭 확대하여 유비 띄우기에 큰 몫을 담당하게 했다고 홍콩 레플리카 합니다. ​나관중이 이민족 국가인 원나라(몽고)의 지배를 받던 시대에 출생한 사람인데다, 중국인들이 본인들을 한족이라 칭하는 만큼 , 한나라 시조인 유방의 후손인 유비를 띄우는게 어찌보면 당연한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째든 그 수혜를 톡톡히 본 캐릭터가 관우라 할 수 있습니다.​중국, 대만, 홍콩의 묘에서(묘란 말을 영웅문 2부 신조협려에서 소용녀 때문에 처음 접했는데, 당시 저는 묘지옆 사당 정도로 상상했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더군요. 중국의 묘는 마을 사당을 겸하고 있긴 하지만 홍콩 레플리카 주로 종교적 의식과 복을 빌기 위한 종교적 모임장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우리나라 절과 흡사하게 생겼고 역할도 비슷하지만 안에는 불교신 말고도 도교신을 비롯 온갖 신이 모셔져 있습니다. 심지어 어느 곳에서는 이소룡도 신으로 모시고 있다 합니다. 동북아 삼국 공통의 만신사상이 잘 들어난다 하겠습니다.) 관우는 재복을 가져온다는 재신(차이션)과 더불어 가장 인기있는 신으로 엄청 추앙받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의 중심에 나관중의 허구적 뽐뿌질이 있다 하겠습니다.​저도 오관돌파편을 보고 감동이 물결 쳤습니다만, 소설적 홍콩 레플리카 허구라 생각하니 허탈하긴 합니다. 관우가 화웅을 벨때, 술잔이 식기전에 돌아오겠다라는 내용도 허구라고 하고, 심지어 화웅을 관우가 죽인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그냥 삼국지연의 읽을 때 뭔가 가슴에 감동이 물결쳤다면 나관중의 글에 놀아난 것이라 생각해도 될 듯 합니다.​아래 동영상은 새로 산 비디오로 캡처 해 보았습니다. 전에 JVC 제품보다 색보정이 과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화질이 좀 떨어지나 싶었는데, 자꾸보다보니, 파나소닉 제품 특유의 옅으면서 은근 날카로운 화질도 괜찮은 듯 싶습니다.​​삼국지 첫 작품이 홍콩 레플리카 그럭저럭 흥행을 해서 2편도 제작하게 되었지만, 더 재밌는 스토리로 된 오관돌파편을 만들었음에도 흥행을 이어가지 못해(정확하게는 로봇만화가 아닌탓이라 생각합니다만) 길게 시리즈를 끌고 가지 못하고, 2부를 끝으로 미완결로 막을 내렸습니다.​삼국지 내용을 완독한 이에게(전 소년소녀대삼국지 라는 10편짜리 아동용 책으로 접했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스토리 자체는 그 다지 큰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만, 이 작품의 묘미는 바로 그 주제가에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정민섭 선생님이 작사 작곡하고, 별셋과 새마음(민경옥)이 부른 1편 주제가 ;는 홍콩 레플리카 정말 비장미 넘치는 곡과 심금을 울리는 가사로 정말 명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2편의 아! 관운장도 명곡이라고 생각합니다.)​다음 이미지는 이번에 제작한 삼국지 OST 카세트테이프 레플리카 입니다. 표지, 라벨, 음원, 녹음, 스플라이싱 까지 모두 완료한 상태 입니다.창모완 아톰 조립하랴, 김용의 무협세계 시청하랴 정신 없는 와중에 병행 진행하여 작업시간이 좀 지체되었지만 결과물은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음 레플리카도 머리 속으로 구상은 끝냈는데, 프린터가 시위중이라 조금 시간이 더 걸릴 듯 홍콩 레플리카 합니다. 마지막은 삼국지 가사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삼국지 - 정민섭 작사/작곡, 별셋/새마음(민경옥) 노래​황량한 벌판을 누비며 달리네, 천하의 호걸들이 모두들 모였네​천지를 진동시키는 말발굽소리, 승리를 기약하면서 외치는 함성​넓은 대지를 피로 물들이며 삼국을 이뤘네​황야를 누비며, 함성을 울리며, 천하의 영웅들이 신명을 바쳤네​​지축을 울리면서 깃발 앞세우고, 천하의 호걸들이 기운을 다투네​천지를 진동시키는 말발굽소리, 승리를 기약하면서 외치는 함성​넓은 대지를 피로 물들이며 삼국을 이뤘네​채찍을 휘두르며 적진을 향하여, 천하의 영웅들이 지혜를 다투네​고우영 삼국지 주제가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