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제주 퍼블릭 발목이 다 낫지 않았음에도..​봄철 골프는 못참지. 오래전부터 예정되었던 일정이라 무리해서 감행했다. ​​남편과 동기 두명 데리고 다녀왔는데,날씨가 너~무 좋았잖아​우리는 카카오 골프예약어플을 통해서 한 달 전에 미리 부킹을 했다. ​샤인빌 컨트리클럽의 마크는 야자수 모양인데,​실제 제주 퍼블릭 코스에도 야자나무가 많이 심어져있어서동남아 분위기가 많이 난다. ​​우리는 13시 28분 티업.오전까지 비가와서 안그칠까 걱정했는데날씨요정 (aka. 나) 강림해서아주 맑-음. ​비 때문에 기온이 평소보다 내려가서 아주 조금 더 쌀쌀하긴 했다. 평균기온 10도 내외. ​클럽하우스에서 제주 퍼블릭 아메리카노 테이크아웃해서 들고 라운딩을 시작했다 (커피는 1회 리필 가능)​쌀쌀하길래 처음에 뜨아 주문했는데전반 돌고나니까 더워져서아아가 너무 절실했다는.. (리필은 같은 종류로만 가능 ㅜㅜ) 나랑 남편은제주도 여행기념으로 장만한 골든베어 골프웨어로 맞춰입고 라운딩했다.​​​​​고정 라운딩 멤버 J와 제주 퍼블릭 Y. 한 동안 생크가 많이 나던 친구 J는 어디서 특훈을 받고왔는지드라이버가 거의 완벽에 가까웠다. 우리 중에 제일 잘쳤음. ​​골프 시작한 지 4개월 밖에 안된 Y도 어마어마한 비거리는 차치하고서라도왜이렇게 어프로치랑 퍼팅을 잘 하는지....!​​​​​​​워터해저드도 제주 퍼블릭 많고,야자수도 많고,바람도 많았던 샤인빌파크 ㅎㅎ..​4월 초인데, 겨울 티를 온전히 다 벗고페어웨이며 러프며 다 잔디가초록색으로 예쁘게 잘 나있었다. ​​이 날 라운딩에서 가장 큰 행운은 너무 좋은 캐디님을 만났다는 것!​아무래도 넷 다 타수가 많으니까 제주 퍼블릭 진행이 느린데, 밀리지 않게 센스있게 잘 대처해주셨다. ​초보골퍼인 우리들한테 레슨도 해주시고 다들 라운딩을 하면서 성큼 성장해서 너무 좋아했다 - ​​후반 끝나갈 때 쯤에는 해가 저물어가면서 또 끝내주는 석양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었다. 제주 퍼블릭 ​후반은 레이디 티가 멀어져서여자한테 조금 불리했다 ㅜㅜ ​​오른쪽 발목 신경쓰느라제대로 피니시 못하고오른발 땅에 붙이고 했는데, 덕분에 스윙이 점점 이상해졌지만..​너무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행복했던 라운딩. ​너무 명랑이라 스코어는 아무도 기록안함 ^_^​​(캐디님 사진도 제주 퍼블릭 잘찍으셔) ​남편 모자: COS상의: 골든베어하의: 나이키​나모자: 타이틀리스트원피스: 골든베어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205​​​​​​​​▼ 해비치cc 노캐디 라운딩 후기 ▼​제주도 여행 이튿날. 해비치cc 밸리-레이크 코스를 방문했다. 평일엔 2인플도 가능, 주말엔 3인플까지 공식...​​​​​#제주도골프여행 #서귀포퍼블릭 #제주도퍼블릭 #샤인빌파크 제주 퍼블릭 #샤인빌파크cc #골프1박2일 #제주1박2일골프 #제주2박3일골프​